4월에 심는 작물 5가지 2탄

지난 시간에 이어서 4월에 심기 좋은 작물 5가지를 소개합니다. 어서 파종 하셔서 수확의 기쁨을 꼭 누리시길 바랍니다. 

 

 

대파

대파 역시 씨앗과 모종으로 심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씨앗으로 심을 때는 3월말부터 4월 초에 심습니다. 만약 모종으로 심는다면 4월 중순 이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그때 쯤이면 모종도 튼튼하고 많이 자라나 있기 때문입니다. 약 2개월 후부터 조금씩 솎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파는 웬만큼 수분만 있다면 말라죽지 않고 뿌리를 내리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아욱 

아욱은 봄과 가울에 재배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봄에는 4월 초부터 중순까지 씨를 뿌려 가꾸며 잎을 계속 뜯어 먹습니다. 그러다가 6월 말에 곷대가 올라오면 이때부터는 잎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때는 뽑고 다른 작물을 심으시면 됩니다. 아욱은 서늘한 기온을 좋아합니다. 15-20 온도가 적당합니다. 또한 수분이 충분한 상태를 좋아하므로 파종 후에는 토양에 물을 충분히 뿌려줍니다.

 

들깨

들깨는 잎을 먹기도 하고, 열매로 기름을 짤 수도 있습니다. 주말 농장같이 소량으로 하는 농사는 주로 잎을 먹기 위해 가꿉니다. 모종으로는 5월 초순에 심는게 안전합니다. 4월에는 씨앗으로 파종을 하는데요, 4월 초순부터 중순사이에 파종을 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깨를 이용해서 기름을 짤 예정이라면 6월에 파종 하는 것이 좋습니다.

 

쑥갓

쑥갓은 발아가 다소 까다로운 식물입니다. 기온이 10도 이하이거나 30도 이상에는 발아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발아만 된다면 잘 자랍니다. 봄에는 15도 이상오르는 4월 중순에 씨를 뿌립니다. 쑥갓은 파종 30-50 일째 수확합니다. 쑥갓에는 베타 카로틴, 철분,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기타 여성 생리활성에 좋은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시금치

시금치는 일년 내내 재배가 가능한 작물입니다. 봄에는 4월초에 뿌리고 가을에는 9월초에 뿌려줍니다. 4월초중에는 씨를 뿌려 6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재배를 합니다. 봄에 파종을 한다면 수확기가 40일 정도입니다. 수확시기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수확시기가 늦어진다면 줄기 마디 사이가 자라고 잎사귀가 굳어지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재배온도는 15-20 온도가 좋으며 건조에 매우 약합니다. 따라서 씨를 뿌린 후에는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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