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의 경우에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자주 겪는 질환입니다. 여성의 60% 정도가 한번은 겪습니다.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그냥 가볍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심해질 경우에는 신우신염과 같이 형태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방광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과 함께 좋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방광염의 일반적인 원인은 세균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방광염이 더 잘발생하는 이유는 해부학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요도가 4cm정도로 짧으며 장내 세균이 질 입구와 회음부 쪽에서 쉽게 증싱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생활이나 임신 시에 세균으로 인해서 상행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중에도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자주 앉아 있거나, 소변을 자주 참는 분의 경우에도 항문 입구가 요도에 가까워 지기 때문에 세균이 쉽게 침투하게 되어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증상
빈뇨가 있습니다.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자주 보고, 심하면 30분에서 10분에 한번씩 화장실을 갑니다. 절박뇨 증상이 있습니다. 참을 수 없게 갑자기 급한 자극과 함께 소변을 참기 힘든 증상입니다. 또한 소변을 볼때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잔뇨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허리 아래쪽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간혹 소변을 볼 때 피가 함께 나오거나 농이 함께 나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일년에 3회 이상 발생한다면 만성 방광염이 의심됩니다.
진단과 치료
진단은 소변검사를 통해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치료법도 간단하게 진행됩니다. 대부분 소염진통제만 쓰고도 치료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기도 합니다. 약은 3일 정도 먹으면 효과가 나오는데, 3일을 꾸준히 복용하고 나서도 효과가 없다면 항생제를 바꿔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치료 기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치료기간 동안에는 꾸준하게 약을 복용하는것입니다.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섭취해주고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줍니다. 함께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질 세척의 경우 너무 과도하게 할 경우 오히려 질 내에 있는 유익균까지 죽어서 안좋은 효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배변이나 배뇨, 그리고 성교 후와 같이 필요할 때에 적절하게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에 좋은 음식
체리 쥬스를 반 컵씩 2시간마다 복용하면 좋습니다. 쥬스를 마시기 어렵다면 옥수수 수염 뿌리차를 마시는 것입니다. 옥수수 수염차는 요도와 방광, 신장의 독을 배설시키고 치료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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